초등학생인데 "중력실험을 하려고 벽돌을 던졌다"고 하네요 ㅡ.ㅡ
여러 가지 물건을 떨어뜨리면 어느 게 먼저 떨어지는지 알고 싶어서 그랬다고....
(화단에 사람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는 뜻인 듯)
장난이나 악의로 던진 걸 둘러대려고 공부 핑계를 대는 건지
아니면 정말로 과학에 재능이 있는 녀석이 잠시 생각이 짧아서 사고를 일으킨 건지...
만약 전자라면 괘씸하겠지만, 후자라면 왠지 측은하게 느껴져요.
아파트숲으로 둘러싸인 이 나라엔 아이들이 과학적인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안전한 공간마저 이제 없고
과학은 오직 교실에서 책으로만 배워야 하는 건지...
옛날에 에디슨은 동네를 뛰어다니며 온갖 위험한 과학실험을 했다고 전해지잖아요.
아마 사실은 그 아이만 알겠죠... ㅠㅠ
그리고, 한가지 이상의 물건을 떨어뜨려야 비교가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