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평대에 10평짜리 벽걸이도 쓸만하네요.

방문 다 닫고 거실만 쓸경우-

 

콘센트를 측정기에 끼워서 1일량을 체크해보고있습니다.

1주일째 사용해보니 월 170kw나올거라고 나오네요.

1일 평균 5~6kw사용했는데 날씨가 40도에 육박했을때 찍힌 사용량이예요.

지금은 5kw 나올까말까 수준.

 

그냥 풀로 24시간 틀어놓고 있습니다.

20분 이내에 시원해집니다.

 

요놈이 원룸에 들어가는 벽걸이에어컨 2대 합친 크기입니다.

실외기도 스탠드용 크기더군요

 

전기요금 폭탄 걱정되시면 인버터 벽걸이로 가셔요

짱짱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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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조님 참 오랫만에 만나서 반갑네요.
    저의 집 에어콘이 인버터 벽걸이인데
    인버터가 진짜 좋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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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뻘짓좀 하고 다니느라 1년만에 다시 왔습니다.
    엔지님 오랜만에 보니 기분이 좋네요

    인버터 좋은것 같아요. 전기 적게 먹는다길래 진짜인지 확인해보니 왜인지 알겠더군요
    이번달과 다음달 전기고지서 한번 봐야겠어요.

    한전검침일도 사용자가 검침일을 바꿀수 있도록 판결이 났다고하니
    엔지님도 1일로 바꾸셔요. 누진율을 최소화 할수 있어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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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걸이와 스탠드는 전기요금의 자릿수가 다르지요. 벽걸이로 커버되는 평수라면 화려한 디자인의 스탠드 에어컨은 거들떠볼 필요도 없이 버터를 듬뿍 넣은 인버터 벽걸이 한 대 달아놓는 것이 최고예요!bb

    월 170kWh라면 누진구간에 따라 평소보다 3~5만원 정도 더 나오겠네요. 보통 여름에 휴가 한 번 다녀오면 그것보다 몇 배는 쓰잖아요? 누진율이 훨씬 높던 시절 기억에 겁부터 내는 사람이 많은데, 일반적인 가정이라면 겨울철 난방비를 미리 계획하듯 여름철 전기요금도 피서비라고 생각하고 미리 예산 짜놓으면 충격과 공포에 깨갱할 정도는 아니예요. 무작정 깎아달라고만 하기보다는 적당히 쓰고 적당히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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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이동식 에어컨을 썼었는데 월 800kw 넘게 나오더라구요.
    원인은 정전압? 방식이라서 그렇다는데..
    누진제 개편 이전에 여름철에 최대 60만원까지 내본적이 있습니다. ㅜ 그떄의 공포란
    그때 한전에서 찾아와서 문두드리더라구요. 사람죽은줄 알았다고...
    그후로 에어컨은 거들떠도 안보다가, 인버터로 교체하고 이동식에어컨은 중고로 팔아버렸습니다. 후~
    속이 다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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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식은 시끄럽기만 하고 효율이 안 좋아서...
    동일한 냉방 효과를 얻으려면 전기를 2~3배는 더 써야 할 거예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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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가서 커피 사먹는것보다 싸게 먹힐수도 있다는걸 어디서 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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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커피 한 잔씩만 사 먹어도 한 달이면 10만원이 넘을 텐데....

    뉴스에서 이번 여름 누진제 임시 개편안이 충분하지 않다고 불만을 표현하신 분이
    평소 400kWh 쓰다가 에어컨 틀면 700kWh 정도 나온다고 하셨거든요.
    300kWh × 최대 누진구간(280.6원/kWh) = 84,180원
    부가세, 기본요금 누진율 등을 감안해도 추가 비용은 10만원 이하입니다.
    적은 돈은 아니지만 커피보다는 싸게 먹히네요 ㅎㅎ

    결론: 커피가 너무 비싼 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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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kwh 쓰시다가 에어컨 충분히 틀고 700kwh 쓴다면 큰 비용이 들지도 않습니다. 이번 7,8월 누진제 완화 조치 때문에요.

    기존에는 200kw 초과 누진 부분이 -> 300kw초과 로 이동되면서 여기서 100kw 부분이 이득을 보게 되었구요.

    기존 400kw 초과의 누진구간이 500kw 로 이동되었습니다.

    따라서..

    기본료 + 전력량요금 인데 기본료는 일단 제외하겠습니다.

    0~300kw 구간요금이 93,3원입니다. 300 * 93,3 = 27990원
    301~500kw 구간요금이 187.9원 입니다. 200 * 187.9 = 37580원
    501~700kw 구간 요금은 280.6 원입니다. 200 * 280.6 = 56120원

    합산하면 121.690원 입니다. 여기에 부가세를 더하면 133859원이 기본료를 제외한 요금입니다.



    400kw 를 썼을때(누진 경감이 없던 시절) 기본료를 제외한 전기료가 61864원입니다.


    추가비용은 7만 천원정도 나옵니다. 이건 터무니없이 7만원이 나오는게 아닌
    평소보다 300kw를 더 섰기에 나오는 수준으로는 지불할 만한 금액 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에어컨들 소비전력이 좋지만 구형을 사용하는 곳도 많고 또 평수에 따라 냉방능력이 달라 소비전력이 다르지만 보수적으로 잡아 평균 1.5kw 로 잡아본다며..

    한달에 200시간을 에어컨을 틀을 수 있는 요금입니다.
    30일을 공평하게 똑같이 에어컨을 가동한다면 하루 6-7시간씩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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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제가 계산한 것은 이번 7,8월 누진제 개편을 고려하지 않았으니 실제로 청구되는 요금은 더 적겠지요.

    100만원이 넘는 에어컨을 사놓고는 7만원이 무서워서 못 틀다니...

    그런데 에어컨 소비전력을 무조건 1.5kW로 잡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예전에 모 방송사에서 에어컨 옆면에 적혀 있는 숫자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여
    한 달에 수십만원 나온다고 공갈을 친 적이 있는데...
    1.5kW짜리 에어컨이라도 하루종일 꾸준히 1.5kW를 쓰는 건 아니거든요.

    실외기가 가동중일 때는 1.5kW이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값비싼 선풍기일 뿐입니다.
    인버터 모델은 실외기를 가동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전력 소비량이 달라지고요.
    더운 날 에어컨을 켜면 처음 1~2시간 정도는 실외기를 풀가동해야 하지만,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그 후에는 냉장고처럼 모터가 켜졌다 꺼졌다 반복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2시간 쓰는 것과 4시간 쓰는 것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에너지를 처음 1~2시간 사이에 소비하니까요.

    껐다 켰다 한다고 전기가 눈에 띄게 절약되지 않는 이유도 마찬가지고요.
    2시간 동안 꺼놨다가 다시 켜면 그 2시간 동안 외부에서 새어들어온 열기를 한꺼번에 다 빼야 하니
    2시간 동안 조금씩 열기를 빼는 것과 별 차이도 없으면서 사람만 고생합니다.

    따라서 웬만큼 단열이 안 되는 집이 아니라면
    평균 소비전력은 옆면에 적힌 숫자의 절반밖에 안 되고, 최신 모델일수록 더 적습니다.
    월 300kWh가 나오려면 1.5kW짜리 에어컨을 하루에 14시간은 돌려야 할 거예요.
    휴가기간이라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게 아니라면 그 이상 쓰기도 힘들어요 ㅋㅋ
    (예전에 제가 딱 그만한 스탠드 에어컨을 24시간 돌려봤는데, 500kWh 정도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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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kw 자체도 굉장히 보수적인 용량이구요. 풀로 저 전력이 계속 사용된다고 한 것은 더더욱 보수적으로 적은거에요.

    실제 풀로 틀어도 꾸준히 저 전력이 나오지도 않구요. 아마 실제 2배 이상은 사용 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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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제가 5월부터 9월까지 24시간 24도로 맞춰놓고 살거든요 ㅎㅎ
    그냥 켜두면 온도에 따라 알아서 켜졌다 꺼졌다 하니
    전기요금도 계절에 따라 적당히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