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살인데, 두번째 창업 도전을 해봅니다.
첫번째는 2년전쯤 조립컴퓨터 판매를 했었는데,
한대도 못팔고 친구 아버지를 따라 출장 IT 지원 인력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장사라고 너무 얕잡아본게 화가 되었는지, 충분히 시장조사와 예산등을 계획하지 않고 뛰어들었죠.
준비기간은 대략 2개월 남짓 했던것 같습니다.
(날린 돈은 원화로 대략 5만원정도?)
두번째 창업은 아직도 준비중이지만, 작년 9월에 플랫폼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번뜩하고,
실질적으로 시장조사부터 시작은 11월쯤부터 했죠.
요즘 플랫폼 하는 개발자분들이 굉장히 많이 보이고, 많은 관심하에 승승장구 하는쪽이긴 하지만,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눈물로 이루어진 작품들이 빛을보지 못하고 사라지는 곳이기도 하죠.
곧 개월수로 4개월째 개발 단계인데요, 개발자도 아닌데 잠깐 배운 코딩실력과 중고등학생때의 게임해킹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열심히 백엔드 프로그램을 공부중입니다...
오늘도 많은 디버깅을 하고, 테스팅을 했지만 4월 11일이라는 런칭일이 절 압박해옵니다 ㅋㅋ
힘들긴 하지만, 나중에 제 서비스를 이용하며 만족할 고객들을 상상하며 오늘도 하루 일과를 정리합니다 ㅎㅎ
지금 당장 하는 일은 힘들고 머리아프겠지만,
훗날 지금을 돌아보며 '그래도 값진 경험이였지', 하지 않을까요?
실패하더라도 지금의 저에겐 너무나 뿌듯한 프로젝트랄까요..
아! 이번 아이템을 준비하면서 아버지와 더 가까워질수 있게 되기도 했지요!
헛소리는 그만 하고 이제 줄이겠습니다 ㅋㅋ
xetown 여러분 모두 올해 대박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할게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