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좋은아빠되기입니다.
어제 오늘 일을 계기로 로드에버리지에 대한 생각이 확 바뀌었습니다.
저는 4코어(8스레드) CPU 와 램 16G 정도 되는 단독 서버를 운영중입니다.
디스크는 NVMe SSD에 데이터를 다 넣어 놓고 운영체제 부분은 일반 SSD에 넣어 뒀습니다.
예전..
같은 사양의 서버에 HDD로 운영을 할때
로드에버리지가 10을 넘으니깐...15, 20, 30, 40까지 마구 마구 치솟아서 결국은 다운되는 사태까지
늘 갔던 적이 있습니다.
서버 셋팅을 제가 한것이라서 아무래도 그게 문제가 있었기도 하겠고
HDD 등의 속도로 인하여 wait가 많이 걸렸던것 같기도 하고.. 이제와서 추론해 보자면 그렀습니다.
아무튼
저는 이제껏 8스레드면 로드에버리지가 8을 넘게되면 속도 저하 버벅임이 심해져서 사용에 불편함을 초래한다고 생각했고
로드에버리지가 20정도되면 8스레드 상황에서는 거의 다운이나 마찬가지 일꺼라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어제 저녁과 오늘 낮 상황입니다....
25까지 치솟을때도 서버의 느려짐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속도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서
클릭후 0.8초 이내에 반응하지 않으면 서버 다운같은 느낌이 들어서
사용자들이 안좋게 생각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위 상황에서 클릭후 반응은 1.5초 이내로 원활 수준을 지속적으로 계속 유지하더군요..
제 경험으로는 로드가 한벗 치솟으면 점점점 올라서 60, 70 계속올라가서 서버가 다운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제 오늘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네요.. ㅎㅎㅎ
오늘 까지 확인결과 CPU 점유율이 500% 정도까지 올라 가고 거기서 계속... 버티더군요..
아마도 전문가 분의 셋팅의 위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로드에버리지가 서버 상태의 모든 지표는 아니라는 생각과..
8스레드면 로드에버리지도 한계가 8이란 생각이 바뀌게 되었네요.
10년간 고정된 생각이 하루만에 바뀌게 되는군요. ㅎㅎㅎ
로드에버리지는 도대체 뭘까요?
현재 저런 상황인데..
전혀 느려짐이나 버벅거림을 못느낍니다....
제 생각이 완전히 잘못되었던거 같네요...